모든 맥 사용자들이 알아야 할 터미널 명령어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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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 OS X의 터미널은 자주 간과하기 쉬운 운영체제의 영역 중 하나입니다. 맥을 처음 접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터미널에 익숙하지 않은데, 터미널을 코드와 관련돼 있거나 고급 기능으로 바라보기에 자신과는 상관없는 것으로 여기기 때문입니다. 다행히도 여러분은 터미널을 두려워 할 필요가 없으며, 단지 터미널을 기술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을 위한 기능으로 생각하기만 하면 됩니다. 몇 가지 기본 터미널 명령어를 알아두면 OS X의 경험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초보자를 위해 여기서는 모든 맥 사용자가 알아야 할 상위 10개의 터미널 명령을 선정했습니다.
시작하기 전에...
Envato Market에서 유용한 맥 앱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예를 들어, Awesome Live Chat Desk OS X에서는 간단한 맥 알림을 통해 고객에게 실시간 채팅 기능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터미널을 살펴보기에 앞서 터미널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이해하는 데 몇 분을 투자할 가치가 있을 것입니다(물론 모두 기술적인 내용은 아닙니다!).



터미널(공식적인 이름은 Terminal.app)은 엄밀히 말하면 에뮬레이터이며, 가장 일반적인 UNIX 명령을 실행합니다(OS X은 NT 기반의 윈도우와 달리 UNIX 기반 시스템입니다).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줄여서 GUI)가 있는 OS X와는 달리 터미널은 텍스트 기반 인터페이스에서 작동하며 모든 명령을 입력해야 합니다. 이 때문에 일부 사람들이 터미널을 두려워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여기서는 터미널의 작동 방식에 대해서는 자세히 다루지 않겠지 만 이번 튜토리얼을 시작하기 전에 다음 세 가지 명령을 배우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ls - 특정 디렉터리의 내용을 나열
- cd - 다른 디렉터리로 변경(DOS에서처럼)
- sudo - 추가적인 보안 권한을 얻기 위해 수퍼유저로 인증
팁: sudo 명령을 사용할 때는 특히 주의합니다. 이때 대개 OS X 시스템 암호를 입력해야 하며 실수로 시스템이 영구적으로 엉망이 될 수 있습니다. 의심스러울 때는 하던 일을 중단하십시오!
1. Lion/Mountain Lion의 팝업 악센트 창 비활성화
외국 악센트를 많이 쓰는 저 같은 사람들에게는 글자를 길게 누르는 순간 나오는 팝업 악센트 창이 굉장히 유용합니다. 하지만 글자를 반복해서 많이 쓰고 싶다면 이 기능이 성가실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간단한 트릭을 사용해 비활성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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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aults write -g ApplePressAndHoldEnabled -bool false |
Return 키를 누르고 나서 로그아웃했다가 다시 로그인한 다음 변경사항을 확인합니다. 원래 상태로 바꾸려면 위의 true를 false로 바꾸기만 하면 됩니다.
2. 타임 머신의 기본 백업 기간 변경
기본적으로 타임 머신은 연결될 때마다 백업하지만 터미널을 통해 이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그러자면 다음 명령을 입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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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do defaults write /System/Library/Launch Daemons/com.apple.backupd-auto StartInterval -int 1800 |
이렇게 하면 이제 타임머신 백업이 30분마다 실행됩니다. 원하는 대로 변경하려면 1800을 초 단위의 간격 시간으로 바꾸면 됩니다(그럼 15분은 900초이므로 900을 입력합니다). 또한 sudo 명령을 사용하고 있으므로 엔터 키를 누르기 전에 명령을 정확히 입력했는지 확인합니다(그리고 시스템 암호를 입력하라는 메시지도 표시될 것입니다).
3. 대시보드 위젯을 데스크톱으로 끌어놓기
저는 제 맥에 대시보드가 있다는 사실을 항상 잊어버립니다. 사실 저는 대시보드 위젯이 거의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되는 주된 이유는 위젯이 운영체제 안에 숨겨져 있다는 사실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시보드 위젯을 데스크톱으로 드래그할 수 있게 만들려면 다음 명령을 입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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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aults write com.apple.dashboard devmode YES |
그런 다음 로그아웃한 다음 다시 로그인한 후 데스크톱으로 위젯을 드래그하기 위해 위젯을 클릭한 상태에서 F12 키를 눌러 대시보드에서 위젯을 닫은 다음 해당 위젯을 데스크톱에 드롭합니다. 이제 위젯이 윈도우 7의 가젯과 마찬가지로 열려 있는 애플리케이션 위에 놓입니다.
이 기능을 비활성화하려면 위의 명령에서 YES를 NO로 바꾸기만 하면 됩니다. 그런 다음 번거롭겠지만 다시 한번 로그아웃한 후 로그인해야 합니다.
4. Lion/Mountain Lion의 자동 복구 기능을 비활성화
이 기능은 제가 처음 Lion으로 업그레이드했을 때 실제로 저를 괴롭혔습니다. 미리보기 같은 것을 열면 제대로 닫았더라도 최근에 접근한 모든 PDF가 눈앞에 펼쳐졌으니까요. 아쉽게도 전 운영체제에 걸쳐 이를 비활성화하는 명령은 없으므로 개별 프로그램마다 비활성화하는 작업을 수행해야 합니다. 미리보기에 대해 이 기능을 비활성화하고 싶다면 다음 명령을 입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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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aults write com.apple.Preview NSQuitAlwaysKeepsWindows -bool false |
QuickTime의 경우 다음과 같이 입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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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aults write com.apple.QuickTimePlayerX NSQuitAlwaysKeepsWindows -bool false |
변경사항을 반영하려면 앱을 종료했다가 다시 시작해야 하며, 설정을 반대로 적용하려면 false를 true로 바꾸기만 하면 됩니다(이제 어떻게 하는지 이해하셨으리라 믿습니다).
5. Finder에서 숨겨진 파일 표시
기본적으로 OS X의 Finder는 일부 파일을 보이지 않게 숨기고 있지만(주로 사소한 파일들) 컴퓨터 상의 모든 것을 보고 싶다면 다음 명령을 입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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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aults write com.apple.finder AppleShowAllFiles TRUE |
이번에도 표시한 파일들을 다시 숨기려면 true를 false로 바꾸면 됩니다.
6. 스크린샷 파일 형식 변경
OS X용 내장 단축키를 사용해서 만든 스크린샷은 정말 유용하지만 기본적으로 PNG 파일로 저장됩니다. 이를 바꾸고 싶다면 다음 명령을 입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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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aults write com.apple.screencapture type file-exten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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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extension 부분을 원하는 파일 형식의 세 글자 약어로 바꿉니다. 따라서 JPEG 형식의 경우 JPG를 입력하고 Acrobat PDF 형식의 경우 PDF를 입력하면 됩니다. 터미널은 어려울 필요가 없습니다.
7. 대시보드를 모두 죽인다
앞에서 대시보드 위젯을 데스크톱에 놓는 명령을 살펴봤는데, 대시보드를 완전히 없애고 싶다면(예를 들어 구형 맥을 실행 중이고 메모리 문제가 있는 경우) 다음과 같은 간단한 터미널 명령으로 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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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aults write com.apple.dashboard mcx-disabled -boolean 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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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다음, 다음 명령을 사용해 Dock을 다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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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llall Dock |
짜잔! 더 이상 대시보드가 없습니다. 이전 설정이 그립다면 맨 위의 명령에서 YES를 NO로 바꾸고 앞의 과정을 반복합니다.
8. 여유 공간을 안전하게 지우기
맥에서 파일을 삭제하면 OS X은 새 파일로 덮어쓰기 전까지는 하드디스크 드라이브의 여유 공간 전체에 파일 조각을 남깁니다. 하드디스크 드라이브에 남아있는 모든 조각을 안전하게 삭제하려면(예: 맥을 판매하려는 경우) 다음 명령을 실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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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kutil secureErase freespace 3 /Volumes/name-of-drive |
여기서 /name-of-drive를 삭제하고 싶은 드라이브로 바꿉니다. 이 명령은 특수한 알고리즘을 사용해 각 여유 공간을 35번씩 지웁니다. 이는 7번의 삭제만을 요구하는 미 국방성 표준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입니다. 용량이 큰 드라이브에서는 이 프로세스에 며칠이 걸릴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둡니다.
참고로 diskutil 명령은 정말 유용하며, 이 명령을 이용하면 터미널에서 직접 로컬 디스크와 볼륨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샘플 명령의 목록이 제공됨). 참고로 대부분의 명령에는 루트 권한이 필요합니다.
9. 맥을 원격 제어하기
SSH, 즉 보안 셸을 통해 맥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은 시스템 자원과 대역폭을 적게 사용한다는 점에서 화면 공유보다 훨씬 유리합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맥에서 원격 로그인을 활성화하는 것입니다. 이 작업은 시스템 환경설정으로 이동한 다음 공유를 클릭 한 후 원격 로그인을 클릭해서 수행할 수 있습니다.



터미널을 통해 로그인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IP 주소와 함께 조그마한 녹색 표시등이 나타날 것입니다. 사용중인 로컬 맥과 원격 맥 사이의 연결은 안전하고 암호화됩니다. 즉, 두 맥 사이에 전송되는 모든 데이터는 가로챌 수 없습니다.
다른 맥에서 여러분의 맥에 로그인하려면 다음 명령을 실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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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h -l username remote-add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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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name을 OS X에 로그인할 때 사용하는 사용자 이름으로 바꾸고 remote-address를 공유 패널에 표시된 IP 주소로 변경합니다. 이제 원격으로 맥을 제어하고 터미널 명령을 원격으로 실행할 수 있습니다.
10. 말하는 맥!
마지막으로 맥이 여러분에게 말하게 만들고 싶다면 다음과 같이 say 명령을 사용하기만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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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 Hello World! |
명령에 전달한 단어는 맥의 기본 음성으로 말하지만 이를 변경하려면 시스템 환경설정에서 받아쓰기 및 말하기(Mountain Lion의 경우) 또는 단순히 말하기(Lion)로 이동합니다. 여기서 다른 음성을 선택해서 애플의 서버에서 새로운 음성을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유용한"기능은 전체 텍스트 파일을 음성으로 변환하는 기능입니다. 간단히 다음 명령를 입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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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 -o audio.aiff -f FILENAME.txt |
여기서 FILENAME.txt를 원하는 파일로 바꿉니다. 이렇게 하면 여러분이 지정한 파일을 읽은 결과가 터미널의 기본 디렉터리에 audio.aiff라는 AIFF 파일로 저장됩니다.
팁: 맥 운영체제가 "오-에스 텐"으로 발음되는지 "오-에스 엑스"로 발음되는지 궁금하신 적이 있나요? 맥은 해답을 알고 있습니다! 터미널에 "say OS X"이라고 입력해 보세요. 놀라운 결과가 나올지도 모릅니다.
정리
이 튜토리얼을 통해 여러분이 터미널을 이해하고 터미널이 사용하기에 그리 나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기를 바랍니다. 터미널을 이용하면 훨씬 더 많은 것들을 해낼 수 있고 단순히 배경화면을 변경하는 것을 넘어서서 OS X를 여러분에 입맛에 맞게 바꾸고 싶다면 터미널이야말로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할 도구일 것입니다.
앞에서 언급한 명령들이 많이 재밌었길 바랍니다. 모든 Mactuts + 독자들을 위해 아래의 댓글란에서 여러분이 좋아하는 팁을 공유해 주세요!
그리고 Envato Market에서 맥 앱을 확인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